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이야기 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도 만드는 요즘같이 과학이 발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학적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사후세계, 2. 우주의 끝, 3. 바다...
우연히 세계적인 프리다이버 "기욤네리"의 블루홀 프리다이빙 영상을 보게 된 이후로, 프리다이빙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매년 여름마다 프리다이빙을 하러 해외로 나돌아 다녔습니다. 회사에서 직급도 오르고 점점 책임감이 커치면서 1년에 한번씩 해외로 나가는 프리다이빙 여행 덕분에 아직까지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라는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생소한 분야인 프리다이빙을 소개하는 책이겠거는 싶었지만, 책의 뒷 커버에 적힌 한 문구를 읽고 책을 빌려 읽게 되었습니다.
"우주에 관한 책으로 코스모스가 있다면, 바다에 관한 책으로는 이 책이 있다."
코스모스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고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책이었던 만큼,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역시 코스모스와 같이 큰 울림이 있는 책일꺼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은바다, 프리다이버"는 우연히 프리다이빙 대회를 취재했던 계기로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그로인해 바다에 관해 큰 관심을 갖게된 기자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바다의 중요성과 고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입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과 같은 우주 강국들은 지구를 벗어나 보다 멀리 우주의 비밀을 알고자 경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우주에서 보면 한 티끌도 못되는 지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바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뭘 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은체 그저 남들한테 좋아보이는 쪽으로, 내가 싫어도 내가 이렇게 하면 다른사람들이 나를 이런 사람으로 보겠지? 하는 식으로 살아온것 같습니다.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책을 통해 다시한번 프리다이빙과 바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상 제 생각의 흐름대로 쓴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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