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직장인의 삶에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통장잔고를 보는 낙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텐데요.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 귀여운 아이들의 미래와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생각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파이팅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신입사원을 위해 지난번 52주 적금 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요. 매주 적금하는게 시간적으로 여건이 안된다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씨드머니 즉, 종잣돈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인 풍차돌리기 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2주 적금이 매주 1년간 저축을 하는 방법이라면, 풍차돌리기 적금은 매달 적금을 넣는 것입니다.금액은 자유입니다. 10만원을 정하든 20만원을 정하든 본인 능력껏 가입하시면 되지만, 마지막 12월달 째 목돈이 들어갈 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금액 설정해 주세요.
1호 : 10만원짜리 1년만기 적금
2호 : 10만원짜리 1년만기 적금
3호 : 10만원짜리 1년만기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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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 10만원짜리 1년만기 적금
위와 같은 식으로 12월 까지 매달 10만원짜리 적금을 하나씩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1년 후, 총 12개의 적금통장이 생기고, 매달 120만원을 저금하게 됩니다.
그 후, 13번째 부터는 120만원+이자를 받게 되죠.
아래 표를 봐 주세요
이해가 되셨나요?
이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은행에서 일반통장을 개설합니다. 명칭은 엄마통장으로 하겠습니다.
1. 매달, 급여통장에서 650,000원을 자동이체 설정해 둡니다.
2. 첫 번째, 적금통장을 개설하며, 엄마통장에서 10만원을 자동이체로 등록합니다.
3. 두 번째, 적금통장을 개설하며, 다시 엄마통장에서 10만원 자동이체 등록
4. 세 번째, 적금통장을 개설하며, 또 다시 엄마통장에서 10만원 자동이체 등록
같은 방법으로 매달 적금통장을 개설하며 모두 엄마통장에서 10만원을 자동이체 등록합니다.
그렇게 마지막 12호 까지 개설과 동시에 자동이체 10만원이 이체되면 엄마통장은 모든건 내어주고 위 표와 같이 잔고가 0이 됩니다.
풍차돌리기 적금은 이 다음부터가 중요합니다.
13호가 만들어 짐과 동시에 1호의 만기가 돌아옵니다.
1호의 120만원+이자는 그대로 엄마통장으로 들어가고 13호 적금통장부터는 20만원씩 자동이체를 합니다.
다음달 2호의 120만원+이자 역시 엄마통장으로...그리고 14호 적금통장 역시 20만원 적금...
이런식으로 풍차돌리듯이 적금을 들어 종잣돈을 만드는 겁니다.
풍차돌리기의 장점으로는 매달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고, 가지고 있는 자금을 나누어 저축해 리스크를 줄이고, 매달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급한돈이 필요한 경우, 적금을 해약할 필요도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금리가 낮은 시기에 수익이 그리 높지않고, 적어도 3~5년은 꾸준히 시행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인 씨드머니, 종잣돈! 그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꾸준히 해 나가시고, 나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볼 만한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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