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도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져가면서 사기사건도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큰 비가 내리면서 수원 중고차 단지가 침수되면서 326대의 차량이 침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시 신차 사는 것 못지않게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가장 좋지 않은 침수차는 절대 속지 말고 구매해야 하는데요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구차 구별 방법
1. 카히스토리 침수차량 조회 사이트
차량번호를 검색하면 침수가 되어 보험처리를 받았던 차량인지 조회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로 포털사이트에서 카히스토리를 검색하여 차량번호를 조회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침수 사고 후, 보험 처리를 하지 않은 차량은 조회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안전벨트 확인
침수이력이 있는 차는 안전벨트를 확인해 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안전벨트를 당겨 표면을 잘 보셨을 때, 물기가 있거나 물에 젖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다만, 중고차 판매 시, 벨트를 새것으로 교체 후,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 연식에 비해 안전벨트가 새것이라면 의심을 해 봐야겠죠?
더불어 안전벨트 하단부분에 안전벨트 제조일자가 적힌 라벨을 확인했을 때, 차량의 제조일자와 많이 차이가 난다면 벨트 교체가 되었다 --> 침수차인가? 하는 의심을 한번 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3. 시트, 발판 확인
시트 아랫부분은 잘 물에 젖은 후, 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 및 얼룩이 생기기 쉽습니다. 차에 탔을 때 내부는 깨끗한데 의외로 꿉꿉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침수차로 의심해야 합니다.
더불어 차량 도어 스커프나 사이드 스텝 부분을 확인했을 때,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는 경우 침수차일 확률이 높은데요. 해당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씌워져 있어 조금 힘을 주면 쉽게 탈착이 가능하니 해당 부분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4. 엔진룸 체크
차를 잘 모르는 분이더라도 중고차 구매시 보닛 한 번씩은 괜히 열어봅니다. 중고차 사실 때, 엔진룸에 부식이나 녹, 진흙의 흔적이 있다면 침수차로 보시면 됩니다. 엔진룸 안에 있는 퓨즈박스도 한번 체크해 봤을 때, 차량 연식에 비해 퓨즈박스가 새것이다라고 한다면 침수차일 수 있습니다. 퓨즈박스는 차량 내부의 전자장비 제어하는 중요 부분으로 침수가 되면 바꿔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 외에 동급 / 동일연식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와 싸다 좋아 사야지" 하고 덜컥 계약하지 마시고 꼭 위 내용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물건이 싼 이유는 있습니다.
좋은 차 구해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코 드라이브 실천으로 지구 탄소 줄이기 (0) | 2022.08.10 |
---|---|
여름철 자동차 타이어 체크 리스트 (0) | 2022.08.09 |
운전면허 벌점소멸 시기와 벌점 경감방법 알아보기 (0) | 2017.04.01 |
자동차 사고이력 조회 자동차 번호만 알면 카히스토리로 해결 (0) | 2016.04.27 |
자동차 핸들 떨림 원인과 해결방법 (0) | 2016.04.26 |